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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계/추천제품

노량진 수산시장 대방어 전복을 먹고 겨울철 방어의 참맛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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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회사 회식에서 대방어를 먹고 제철음식의 참맛을 전해주고자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 역시 대방어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송년회때 친구들과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대방어로 먹고자 장소를 정했습니다.

 

이번에도 단골인 노량진수산시장 당진수산으로 대방어와 전복 등을 미리 예약하고 지난주 주말에 갔었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항상 웃으시면 반겨주시는 당진수산 여사장이신 영희엄마.

오늘도 무거운 대방어를 들고 이쁘게 포즈를 취해주셨답니다.

 

 

저희 예약하고 주문한 대방어는 약 13kg으로 이 중에 절반을 저희가 주문 했습니다.

인원이 10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며 6.5kg에 횟감무게로만 3kg은 넘는 많은 양이었습니다.

 

 

여기는 단골도 단골이지만 사장님이 주문하신 양보다 더 많이 주시는 푸근한 인심이 정말 기분이 좋아 어느덧 단골이 되었답니다.

친구가 대방어를 들고 사진을 찍고 싶어해 찍어주었지만 아쉽게도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요ㅠㅠ

 

 

드디어 대방어를 해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드셔본 분은 아시겠지만 늦가을부터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그 대방어.

집 앞 횟집서 파는 방어들은 새끼로 육질이 대방어를 절대 못따라오죠.

 

 

그만큼 육질이 소고기처럼 부드러우면서 땡땡한 맛이 일품입니다.

모임에 추천할 정도로 맛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킵니다.

 

 

저는 가끔 친구들 3~4명 또는 가족과 같이 1~2kg을 주문해서 먹기도 하죠.

겨울철에는 냉동 무한리필 참치보다 저렴하면서 생참치를 먹는 느낌의 참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배를 갈라 반으로 대방어가 해체가 되었습니다.

 

 

딱 보기만 하셔도 반의 양의 엄청난게 눈으로 보이시죠?

10명이 먹어도 배 터질만큼의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뼈를 다 제거한 후 부위별로 분해를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빠른 해체작업에 사진이 찍다보니 다 흔들려서 보이네요 흐흐흑;;

 

 

저희는 대방어를 해체하는 동안 이야기를 꽃을 피우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보통 주문을 한다음 인근 식당에 가서 자리를 잡고 하는데요.

다들 대방어의 해체모습을 보고 싶다고 해서 횟감이 다 완성될때까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부위별로 나뉘어진 상태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있습니다.

 

 

뱃살부터 아가미살, 등살, 머릿살 등이 부위별로 해체가 되었습니다.

 

 

육질은 물론 윤기가 좌르륵 흐르는 모습이 맛이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벌써부터 대방어의 맛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참치는 얼려있는 상태서 해동을 하다보니 육질을 제대로 느낄 수 없지만 대방어는 살아있는 상태서 그 날 경매를 통해 바로 해체하다보니 싱싱한 상태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십니다.

 

 

부위별로 해체를 하다보니 정말 양이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저 많은 양도 왠지 다 먹을 수 있다는 행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사장님의 멋진 칼솜씨를 느끼실 수 있는 장면으로 먹음직한 크기로 썰어주고 계십니다.

 

 

일반 활어회가 아닌 두께부터 차원이 틀린 남다른 두꺼운 두께로 썰어주시니 한점의 대방어와 간장, 와사비에 찍어먹으면 입안이 가득 찰 정도로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서서히 쟁반위로 올리지는 나의 대방어~~^^

 

 

마치 소고기를 보는듯한 마블링과 참치중에서 고급인 참다랑어와 눈다랑에서 보는듯한 윤기 같았습니다.

 

 

 

 

 

이렇게 부위별로 썰어진 대방어들이 두 접시에 가득하게 담겨있었습니다.

 

 

10명이서 충분히 먹을 양이고 참치대비 가격보다 합리적이어서 모두가 행복한 눈으로 박스에 담아 인근식당을 향했습니다.

 

 

대방어만 먹으면 섭섭함에 옆 가게의 부산자갈치 수산에 전복과 낚지를 구매했습니다.

 

 

식당에서 개봉한 대방어와 전복 그리고 낚지들.

와시바에 발라 무순과 함께 간장에 찍어먹으면 먹은사람만 이맛을 느낄정도로 정말 추천하는 맛입니다.

 

전복도 싱싱하고 큰 전복으로 주셔서 배 부르게 맛있게 먹었답니다.

 

 

당진수산은 대방어를 그냥 경매로 들어와 주문을 받기에 싱싱한 대방어의 맛도 느끼고 여사장님의 푸근한 인심에 좋은 기분까지 얻고 갑니다.

 

 

 

전복이나 해산물 등은 부산 자갈치에서 주로 취급하기에 더 크고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답니다.

 

 

 

 

서울에서 송년회나 망년회 모임을 가지시거나 수도권인근은 퀵배송도 가능하고 싱싱한 그대로 맛 볼 수 있으니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직전 먹으셔서도 되고 배송해서 드셔도 됩니다.

 

이번 겨울철 잊을 수 없는 대방어의 맛을 느끼시길 바랄께요.